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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문환, "승격 P.O는 그만...이젠 다이렉트 승격으로"
Posted : 2019-08-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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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광주] 이현호 기자=2년 연속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눈물 흘린 김문환이 올해는 꼭 다이렉트로 승격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46점으로 2위, 광주는 51점으로 1위를 지키며 5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날 김문환은 3-5-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박스 안까지 침투해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낸 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윤평국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부산이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문환은 "조덕제 감독님께서 스리백 전술일 때는 항상 공격적인 위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골로 연결하지 못해 아쉽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리백에서는 공격적으로 올라가지만 포백일 때는 라인을 맞춰 안정적으로 뛴다"고 전술 변화에 따른 움직임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선제골을 넣자 광주가 더 공격적으로 나왔다. 그때부터 우리는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렸다. 하지만 후반 마지막에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비겼다. 리드하고 있을 때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보완하겠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부산과 광주는 각각 정규리그 12경기씩을 남겨뒀다. 최종 1위 팀만 K리그1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다. 반면 2위 팀은 3,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 기회를 얻는다. 부산은 지난 두 시즌에서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끝내 승격에는 실패했다. 그래서 올 시즌이 더욱 간절하다.

김문환은 "12경기 남았다. 광주를 쫓기보다는 우리의 플레이를 하겠다. 앞으로 잘하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온다. 분명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기필코 선두 자리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부산에서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2년 동안 모두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플레이오프를 하는 기간이 너무 힘들었다. 올해는 플레이오프 없이 꼭 다이렉트로 승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날의 아픔을 다시 겪지 않겠다는 각오다.

끝으로 김문환은 부산 원정 팬들에게 "부산에서 광주까지 정말 먼 거리다. 원정 서포터들이 이곳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꼭 분위기 반전해서 승격까지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이현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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