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골 폭풍' 안양, 전남에 4-2 완승...8G 무패+2위 부산과 6점차

[K리그2 리뷰] '골 폭풍' 안양, 전남에 4-2 완승...8G 무패+2위 부산과 6점차

2019.08.11.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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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리뷰] '골 폭풍' 안양, 전남에 4-2 완승...8G 무패+2위 부산과 6점차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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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안양의 흐름이 무섭다. 리그 8경기 무패를 달리며 3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FC안양은 11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8경기 무패행진(6승 2무)을 이어가며 승점 39점으로 2위 부산(45점)을 6점 차로 추격했다.

홈팀 안양은 양동원, 안성빈, 유종현, 최호정, 김형진, 김상원, 이정빈, 구본상, 알렉스, 팔라시오스,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남은 박준혁, 최효진, 곽광선, 최준기, 이슬찬, 가솔현, 김영욱, 한찬희, 최재현, 윤영호, 정재희가 출전했다.

전반 초반 안양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팔라시오스, 알렉스, 김형진이 연이어 슈팅을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전반 20분 김상원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뒤이어 전반 37분 팔라시오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해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전반 막판 안양의 알렉스가 쐐기포까지 기록하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남은 최재현과 가솔현을 빼고 김경민, 김건웅을 교체로 투입했다. 김건웅은 후반 22분 전남의 만회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줄였다. 하지만 4분 뒤 안양이 채광훈의 득점으로 한 골을 더 달아났다.

4-1로 안정적인 스코어를 만든 안양에게 변수가 생겼다. 후반 30분 간판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달했다. 전남은 후반 종료 직전 김영욱이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안양은 홈경기를 4-2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

안양 (4) : 김상원(전20), 팔라시오스(전37), 알렉스(전44), 채광훈(후25)

전남 (2) : 김건웅(후22), 김영욱(후4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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