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끝까지 모른다' 강원, 전북과 3-3 극적무...서울과 7점 차

[K리그1 리뷰] '끝까지 모른다' 강원, 전북과 3-3 극적무...서울과 7점 차

2019.08.04.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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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강원FC가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강원FC는 8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3위 FC서울을 7점 차로 추격했다.

홈팀 강원은 김호준, 나카자토, 윤석영, 신광훈, 김오규, 한국영, 이현식, 이영재, 조재완, 강지훈, 정조국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송범근, 최철순, 홍정호, 김민혁, 이주용, 신형민, 손준호, 임선영, 문선민, 로페즈, 김승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른 시간 균형이 깨졌다. 문선민이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공을 뺏어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임선영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정조국과 조재완을 주축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중반 정조국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VAR로 무효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반 막판 이영재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정조국이 가볍게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전 초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북은 로페즈와 신형민을 빼고 호사, 한승규를 투입했다. 강원은 강지훈과 정조국을 대신해 오범석, 김지현을 넣었다.

전북은 후반 25분 문선민이 윤석영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 판독 후 전북의 PK를 선언했다. 전북의 새 외국인 선수 호사가 PK 키커로 나서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7분 호사는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한 후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강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조재완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흔들었다. 1점 차로 추격한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박창준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북은 김승대의 왼발 슈팅으로 맞섰지만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강원은 손준호의 핸들링 파울로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영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강원(3) : 정조국(전45+3), 조재완(후45), 이영재(후45+5)

전북(3) : 임선영(전3), 호사(후26, 후3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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