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C 예선 남북전, 평양 개최 확정...10월 15일 킥오프

[오피셜] WC 예선 남북전, 평양 개최 확정...10월 15일 킥오프

2019.08.02.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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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10월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가 예정대로 평양에서 개최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H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그러나 2번 포트에 있는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강한 팀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조 편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난적들은 피했고, 결과적으로 무난한 조편성이다. 한국은 북한과 한 조에 묶이면서 남북대결이 성사됐고, 평양 원정이 열릴지 관심이 집중됐다.

제 3국 개최도 예상됐지만, 결국 평양 개최를 확정지었다. 대한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10월 15일(화) 오후 5시 30분 열리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가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서 열리게 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 외에도 9월 10일 투크르메니스탄은 투르메니스탄 아슈가바트의 코페트 스타디움에서, 10월 1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스리랑카와 경기는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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