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조재완 결승골' 강원, 안방서 포항 2-1 제압...서울 5점차 추격

[K리그1 리뷰] '조재완 결승골' 강원, 안방서 포항 2-1 제압...서울 5점차 추격

2019.07.31.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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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강원이 안방에서 포항을 제압하며 리그 3위 서울을 추격했다.

강원FC는 31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37점이 되며 리그 4위를 유지했고, 3위 FC서울(승점 42)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강원과 포항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강원은 정조국을 비롯해 강지훈, 조재완, 이영재, 이현식, 한국영, 김오규, 신광훈, 윤석영, 나카자토, 김호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포항 역시 일류첸코, 완델손, 이진현, 이광혁, 이수빈, 정재용, 김용환, 하창래, 김광석, 심상민, 강현무를 선발로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은 팽팽했다. 포항이 전반 6분 이진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강원은 전반 15분 이영재, 전반 28분 정조국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후 포항이 전반 37분 이광혁, 강원이 전반 39분 조재완이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포항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송민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강원이었다. 후반 13분 한국영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16분은 조재완이 연속골까지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강원은 후반 29분 김현욱, 포항은 후반 32분 최영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포항이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 36분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흐르자 완델손이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이 공세를 펼쳤지만 경기의 승자는 강원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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