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이임생 감독, '사리치 대체자' 안토니스에 "더 많은 활약 기대한다"

[K리그1 기자회견] 이임생 감독, '사리치 대체자' 안토니스에 "더 많은 활약 기대한다"

2019.07.30.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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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구] 윤효용 기자= 더운 날씨 속에서도 승리를 가져온 이임생 감독은 외국 선수들의 활약에 행복하다. 이날 좋은 호흡을 보여준 아담 타가트와 '신입생' 안토니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수원은 30일 저녁 7시 30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대구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쫓았고, 공격수 아담 타가트는 리그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수원의 이임생 감독은 "오늘날씨가 굉장히 더워서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됐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운영하자고 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를 따올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원의 신입생 안토니스도 후반전에 투입돼 데뷔 전을 치렀다. 후반 29분 타가트에게 택배 크로스를 연결해 도움을 기록하는 등 첫 경기였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신입생의 "나도 비디오로 봤었지 실제로는 처음 봤다. 박스투 박스부터 측면까지 소화했다.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후반에 투입했다. 앞으로도 타가트나 한의권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타가트 선수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이임생 감독은 "K리그 득점 선두 자리에 처음 있지만 계속해서 자리를 유지해서 득점왕까지 갔으면 좋겠다. 워낙 성실한 선수고 팀원들에게 충실한 선수다. 골도 골이지만 다른 모습들도 부각된다. 존중하고 있다"라며 타가트의 득점왕 경쟁을 응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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