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조규성 2골' 안양, 대전에 2-1 승...3연승+3위 도약

[K리그2 리뷰] '조규성 2골' 안양, 대전에 2-1 승...3연승+3위 도약

2019.07.08. 오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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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FC안양이 대전 시티즌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양은 아산 무궁화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에 올라섰다.

FC안양은 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3-4-3으로 나섰다. 양동원이 골문을 지켰고, 김형진, 최호정, 유종현이 3백에 섰다. 김상원, 구본상, 맹성웅, 유연승이 중원에 자리했고, 3톱은 알렉스, 조규성, 팔라시오스였다.

대전도 같은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박주원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이지솔, 윤신영, 황도연이 3백을 구축했다. 황재훈, 안상현, 이정문, 박수일이 나란히 섰고, 키쭈, 박인혁, 김승섭이 공격을 이끌었다.

안양은 전반 23분, 조규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조규성의 득점은 안양 팀 통산 300번 째 골로 기록됐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후반 1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조규성이 빛났다. 조규성은 김상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전의 골망을 갈랐고, 팀 통산 301번 째 골 주인공으로 남았다.

안양은 알렉스 대신 이정빈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대전은 후반 28분, 교체투입된 유해성이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막판 구본상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안상현이 킥을 성공시키며 대전이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FC안양(2) : 조규성(전반 23분, 후반 12분)

대전 시티즌(1) : 안상현(후반 45분 PKG)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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