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연패 탈출' 파비아노 감독, "꼭 필요했던 3점이었다"

[K리그2 기자회견] '연패 탈출' 파비아노 감독, "꼭 필요했던 3점이었다"

2019.06.17.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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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천안] 정지훈 기자=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며 연패에서 탈출한 전남의 파비아노 감독이 꼭 필요했던 승점 3점이었다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1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연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파비아노 감독은 "승리해서 기쁘다. 너무나도 필요했던 승리였다.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전남이 서울 이랜드전 승리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전남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무엇보다 무실점 승리한 것이 중요했다.

이에 대해 파비아노 감독은 "중앙 수비, 풀백 모두가 열심히 해줬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꼭 필요한 승점 3점이었다. 훈련을 통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수비에서 선수들이 적극성을 보였다. 조금씩 부족하지만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용병 선수 보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파비아노 감독은 결승골을 기록한 브로노에 대해 "골을 넣어줘서 좋았다. 브루노를 지원해줄 선수들이 더 필요하고, 용병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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