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32,057명 찾은 슈퍼매치, 올시즌 '최다 관중' 달성

[K-현장메모] 32,057명 찾은 슈퍼매치, 올시즌 '최다 관중' 달성

2019.06.16.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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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윤효용 기자= 슈퍼 매치가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달성하며 축구 열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88번째 슈퍼매치를 치렀다.

이번 슈퍼매치는 경기 전부터 많은 관중이 예상됐다. 최근 A매치와 U-20 월드컵에서 성공이 축구 열기에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3일 전부터 티켓이 1만 표 이상 팔렸다. 이에 서울 구단 관계자는 4만 관중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경기 2시간 전부터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구단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경기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뜨거운 분위기는 경기장 안에서까지 이어졌다. 서울 팬들은 카드 섹션까지 준비하며 이번 슈퍼매치의 볼거리를 추가했다. 원정 팀 수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서울 팬들과 응원전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는 32,057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양 팀 선수들도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양 팀은 전반에만 한 골씩 주고 받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홈팀 서울은 후반전 세 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윤경식 기자,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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