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서울엔 골 넣는 수비수가 있다? '세 경기 연속골' 오스마르

[K리그1 STAR] 서울엔 골 넣는 수비수가 있다? '세 경기 연속골' 오스마르

2019.06.16. 오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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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윤효용 기자= '골 넣는 수비수' 오스마르가 날카로운 모습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슈퍼매치에서 두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FC서울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88번째 슈퍼매치에서 수원을 상대로 4-2 대승을 거뒀다. 오스마르는 이날 경기에서만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두 골을 넣으며 골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오스마르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서울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한 오스마르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추가해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스마르의 골 행진은 지난달 28일 성남 전부터 이어졌다. 성남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한 오스마르는 다음 라운드였던 경남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슈퍼매치에서도 오스마르의 골 감각은 이어졌다. 오스마르는 전반 10분 패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야말로 원더골이었다. 오스마르가 찬 공은 수원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오른쪽 구석 상단으로 강하게 꽂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스마르는 후반 33분 강력한 발리슈팅을 날려 팀의 세번 째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 이후 서울은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88번 째 슈퍼매치를 4-2 대승으로 장식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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