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원샷원킬' 페시치, 슈퍼매치 주인공 등극한 '슈퍼 결정력'

[K리그1 STAR] '원샷원킬' 페시치, 슈퍼매치 주인공 등극한 '슈퍼 결정력'

2019.06.16.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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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페시치가 단 한 번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FC서울의 슈퍼매치 승리를 이끌었다. 페시치는 9골로 김신욱을 제치고 득점 부분 단독 1위에 올랐다.

FC서울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페시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페시치는 박주영과 함께 투톱을 이뤄 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페시치는 지난 5월 5일 열린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이날이 K리그 입성 후 첫 슈퍼매치였다.

페시치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원의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해 측면 돌파도 자주 시도했고, 2선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줬다.

수원의 단단한 수비 앞에서 페시치는 슈팅 기회를 자주 잡지 못했다. 하지만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후반 16분, 고요한의 침투패스를 받아 수원의 골망을 갈랐고, 후반 36분에도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은 수원을 4-1로 격파하고 슈퍼매치 무패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페시치는 귀중한 결승골과 쐐기골로 슈퍼매치의 주인공이 됐고, 득점 부분 단독 선두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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