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전반에만 4실점' 제주, 상주에 2-4 패...3연패 수렁

[K리그1 리뷰] '전반에만 4실점' 제주, 상주에 2-4 패...3연패 수렁

2019.06.16. 오후 8: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리그1 리뷰] '전반에만 4실점' 제주, 상주에 2-4 패...3연패 수렁_이미지
AD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반전을 꾀했지만 상주상무 원정에서 대패하면서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전반에만 4실점하는 등 더욱 좋지 않은 경기내용을 보였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주에 2-4로 패했다. 인천유나이티드-울산현대에 연패를 당하고 A매치 휴식기를 보냈던 제주는 또 한 번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권인 1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홈팀 상주는 권태안, 권완규, 김영빈, 김경재, 김민우, 윤빛가람, 한석종, 이규성, 박용지, 이태희, 송시우가 선발로 나섰다. 제주는 이창근, 김원일, 김동우, 알렉스, 권순형, 이창민, 김호남, 이은범, 윤일록, 마그노, 찌아구를 선발로 낙점했다.

전반부터 경기내용이 상주 쪽으로 기울어졌다. 상주는 전반 8분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김영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움을 올린 김민우는 15분 후 직접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상주가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상주의 화력은 더욱 거세졌다. 전반 32분 이태희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전반 36분에는 박용지의 페널티킥 골이 나오면서 상주가 승기를 잡았다.

제주는 전반 39분 마그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김성주를 넣고 후반 김승우와 최현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변화에 따른 득점도 나왔다. 제주는 후반 26분 이창민의 골이 나오면서 두 골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상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2-4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