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강민수 헤더골' 울산, 동해안더비 1-0 승리...6G 무패+2위 유지

[K리그1 리뷰] '강민수 헤더골' 울산, 동해안더비 1-0 승리...6G 무패+2위 유지

2019.06.15.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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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리뷰] '강민수 헤더골' 울산, 동해안더비 1-0 승리...6G 무패+2위 유지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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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울산 현대가 강민수의 헤더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포항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6경기 무패행진(5승 1무)을 이어가며 승점 36점을 따낸 울산은 전북 현대(36점)에 다득점에서 밀리며 2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주니오, 이동경, 김보경, 믹스, 김인성, 박용우, 김태환, 강민수, 이명재, 정동호, 오승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김승대, 이진현, 이석현, 완델손, 이수빈, 정재용, 김용환, 하창래, 전민광, 심상민, 류원우를 출전시켰다.

전반 5분 만에 포항이 먼저 골망을 갈랐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석현이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이수빈이 머리를 갖다 댔다. 하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무효로 선언됐다.

이어 전반 25분 이동경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려주자 강민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심판은 VAR 판독 후 골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해 선제골로 기록됐다. 흐름을 잡은 울산은 주니오, 이동경이 연속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포항은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41분 이석현을 빼고 송민규를 넣었다. 송민규는 후반 초반 슈팅을 시도했지만 만회골로 연결하기엔 부족했다. 곧이어 이수빈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오승훈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은 후반 10분 이동경을 대신해 이근호를, 25분에는 김인성 대신 황일수를 투입했다. 이근호는 후반 26분 헤더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항은 후반 30분 완델손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 위로 향했다.

포항은 후반 38분 완델손을 빼고 최용우를 넣는 승부수를 꺼냈다. 그러나 포항의 막판 파상공세는 울산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여기에 울산은 후반 40분 정동호 대신 불투이스를 넣으며 수비를 보강했다. 결국 울산은 실점 없이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결과]

울산(1) :강민수(전25)

포항(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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