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훈련 도중 다친 대구FC 츠바사, 십자인대 파열 '초비상'

[오피셜] 훈련 도중 다친 대구FC 츠바사, 십자인대 파열 '초비상'

2019.06.07.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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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대구FC가 악재를 만났다.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던 츠바사가 훈련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받았고, 현재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귀국한 상태이다.

대구FC는 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츠바사의 부상 정도를 알렸다. 대구는 "츠바사 선수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했으며, 정밀검사를 진행한 끝에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귀국한 상태입니다. 츠바사 선수가 몸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은 츠바사는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 13경기 1골을 기록 중이었다. ACL을 병행하는 대구에 큰 힘이 됐고, 광저우 헝다와의 2차전에서 김대원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중원에서 전방을 향해 패스를 뿌려주며 대구 공격을 이끌었지만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통상 십자인대 파열은 재활 후 복귀까지 6개월가량 소요된다. 가뜩이나 얇은 선수층으로 시즌을 버티고 있는 대구는 츠바사의 부상을 보며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구FC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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