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3연패 탈출' 김현수 감독 "끝까지 싸워줘 고맙다"

[K리그2 기자회견] '3연패 탈출' 김현수 감독 "끝까지 싸워줘 고맙다"

2019.05.11.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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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천안] 신명기 기자= 서울 이랜드의 김현수 감독이 대전 시티즌전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 FC는 11일 오후 5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과 1-1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무승 기록을 이어가긴 했지만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김현수 감독은 "홈에서 이기려고 경기를 했다. 후반에 득점을 하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쿠티뉴가 리그 5호골을 신고하며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현수 감독은 "기록적인 부분을 포함해 팀에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적응은 끝난 것 같다. 조금 더 선수들하고 팀과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쉬운 점도 짚었다. 김현수 감독은 "공격 작업을 하려면 수비에서부터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이 자신감 쪽에서 없다보니까 킥을 때리는 식으로 가고 있다. 김민균 선수를 더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일주일 기간 안에 경기를 풀 수 있는 공격 쪽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을 고민을 하려 한다"라고 진단했다.

사진=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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