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공격으로 반등'...김현수 "알렉스-김민균 믿는다"

[현장 리액션] '공격으로 반등'...김현수 "알렉스-김민균 믿는다"

2019.05.11.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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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천안] 신명기 기자= 서울 이랜드가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연패 끊기에 도전한다. 김현수 감독은 알렉스, 김민균 등 공격 자원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면서 반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 FC는 11일 오후 5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을 상대한다. 최근 1무 3패로 부진했던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무승 부진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상대는 바로 대전이다. 대전은 서울 이랜드와 마찬가지로 3연패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부산전에서는 0-5 대패를 당하면서 수비 불안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수 감독은 공격적인 카드를 선발 명단에 넣으면서 대전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비 불안이 여전하지만 전반에 무게를 두고 "2골을 허용하면 3골을 넣어 승리하겠다"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컸다. 대전전 통산 4골에 빛나는 알렉스를 비롯해 쿠티뉴, 두아르테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였다.

김현수 감독은 "두아르테가 가장 왔지만 알렉스와 쿠티뉴는 뒤늦게 합류해 세 선수가 제대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뭉치고 있고 잘할 거라 믿는다"라는 믿음을 보였다. 특히 "알렉스 본인도 대전을 상대로 강했다는 점을 알고 있고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김현수 감독은 지난 수원FC전에서 뛴 중원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지난 경기에서 뛴 한지륜, 허범산 대신 김민균과 박성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김민균의 경우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부상으로 결장했었다.

"김민균이 온전한 컨디션은 아니다. 다만 본인도 출전 의지를 보여고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중용했다"는 말로 선발 기용 배경을 밝힌 김현수 감독은 "외국인 세 명에 김민균까지 붙이면 공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면서 김민균이 공격 쪽에서 잘 풀어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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