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심판 위협+폭력사태' 강원에 500만원 징계 유지

연맹, '심판 위협+폭력사태' 강원에 500만원 징계 유지

2019.05.11. 오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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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맹, '심판 위협+폭력사태' 강원에 500만원 징계 유지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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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0일 제6차 이사회를 열어, '관중 난동에 관한 강원 FC의 구장 관리 책임 소홀에 따른 상벌 결과 재심'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강원과 서울의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위협적 집단행동을 벌였고, 강원 구단은 경호요원을 충원하고 서포터즈와 대화를 하는 등 사태 악화 방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폭력사태로 번져 심판 탑승 차량이 파손됐다.

이에, 연맹은 4월 18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강원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고 강원은 재심을 청구했으나, 오늘 이사회에서 재심 요청을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하기로 했다. 상벌위원회는 홈 클럽인 강원 구단이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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