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모라이스의 자신감, "더 많은 골 넣을 수 있었는데..."

[ACL 기자회견] 모라이스의 자신감, "더 많은 골 넣을 수 있었는데..."

2019.04.24.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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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정지훈 기자= 우라와를 제압하며 16강 진출이 유력해진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했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반면, 우라와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경기 후 전북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어려운 경기라고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많은 기회가 있었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우라와 진영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에 1-0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가서 압박하고, 득점 찬스를 만들자고 이야기를 했다. 긍정적으로 나왔다.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실책으로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은 이날 강력한 압박과 간결한 공격 전개로 승리를 따냈다. 로페즈의 첫 골도 압박에서 나왔다. 전반 12분 로페즈가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차단해 빠르게 침투했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압박에 대해서 선수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들도 강하게 압박을 하고, 경기를 잘 풀었다. 이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어 "주중 경기였는데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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