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박지수 풀타임' 광저우, 멜버른 원정서 1-1 무...조 1위 흔들

[ACL 리뷰] '박지수 풀타임' 광저우, 멜버른 원정서 1-1 무...조 1위 흔들

2019.04.23.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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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박지수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멜버른 빅토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광저우는 23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AMI 파크서 열린 멜버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광저우는 승점 1 추가에 그쳤고, 대구FC에 F조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승점 1에 그친 멜버른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멜버른 원정을 떠난 광저우는 박지수를 비롯해 가오린, 양 이유, 황보웬, 탈리스타, 파울리뉴, 허차오, 브라우닝, 가오준위, 장린펑, 리우디안주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시작과 함께 멜버른이 룩스의 헤더 슛으로 베이징을 위협했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광저우는 전열을 재정비하며 공격 주도권을 가져왔다.

선제골은 전반 24분에 터졌다. 파울리뉴가 측면을 돌파해 황보웬에게 연결했고, 황보웬은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광저우는 리드를 2분도 유지하지 못했다. 곧바로 멜버른의 잉엄에게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허무하게 동점을 내준 광저우는 추가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 광저우가 변화를 시도했다. 광저우는 후반 16분 부터 유한차오, 양딩하오, 리쉬펑을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광저우는 후반 42분 파울리뉴의 회심의 헤더 슛이 빗나가는 등 아쉬움을 삼킨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멜버른(1) : 잉엄(전26)

광저우(1) : 황보웬(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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