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리뷰] 최강희의 다롄, 안방서 충칭과 1-1 무...연승 좌절

[CSL 리뷰] 최강희의 다롄, 안방서 충칭과 1-1 무...연승 좌절

2019.04.21.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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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이 안방에서 충칭 당다이 리팡과 무승부를 거둬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다롄은 21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다롄에 위치한 다롄 스포츠 센터서 열린 충칭과 2019 중국 슈퍼리그(CSL) 6라운드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다롄은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지난 산둥 루넝전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역시 좌절됐다.

최강희 감독은 3-5-2 전술로 야닉 카라스코와 니아샤 무셰크위를 투톱으로 내세웠고, 미들필더 핵심으로 마렉 함식을 배치했다.

양 팀의 공방전이 경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롄은 무셰크위와 카라스코를 앞세워 공격 주도권을 잡았고, 충칭은 빠른 역습으로 다롄을 위협했다.

다롄은 후반 11분 무셰크위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헤더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기회를 통해 공격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다롄은 후반 23분 드디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카라스코가 박스안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았고, 측면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이 슛은 상대 수비와 크로스 바를 맞은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다롄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장밍장이 상대에게 페널티 킥을 내준 것. 이를 후반 34분 페르난지뉴 실바가 마무리했고, 다롄은 동점을 헌납했다.

다롄은 카라스코의 측면 공격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추가골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다롄(1) : 카라스코(후23)

충칭(1) : 페르난지뉴 실바(후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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