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연패 탈출' 인천 임중용 대행, "승점 1점에 만족한다"

[K리그1 기자회견] '연패 탈출' 인천 임중용 대행, "승점 1점에 만족한다"

2019.04.21.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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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에 승점 1점을 거두며 5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인천의 임중용 감독 대행은 서울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기록한 것에 만족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6경기 만에 거둔 소중한 승점이다. 인천은 서울을 맞아 '육탄방어'로 서울의 공격을 막아냈고, 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1점 추가에 성공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인천의 임중용 감독 대행은 "서울 같은 좋은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면서 "서울의 경기력을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오늘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끈끈한 수비를 선보이며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임중용 대행은 "우리가 계속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지시를 잘 이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임중용 대행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서울 같은 좋은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거둔 것에 대해 만족한다. 서울의 경기력을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오늘 끈끈함이 발휘됐는지

기존 안데르센 감독님께서 계실 때는 공격축구를 강조했는데 우리가 계속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훈련 할 때 우선 공격보다 수비하며 측면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지시를 잘 이행했다고 생각한다.

- 무고사 등 부상선수들은 언제 복귀하는지

제일 먼저 체크하는 것이 부상자 상태 파악이다. 남준재, 허용준, 무고사 가능하다면 성남전 때 출전 가능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자 없이 시즌을 치르기 위해 준비 잘 하겠다. 선수들이 다 모인다면 이것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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