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원팀' FC서울, 인천전 6경기 만에 승리+리그 3연승 도전

[K리그1 프리뷰] '원팀' FC서울, 인천전 6경기 만에 승리+리그 3연승 도전

2019.04.21.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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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FC서울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지난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인천 유나이티드. 하지만 서울은 '원팀'으로 뭉쳐 인천을 넘겠다는 각오이다.

FC서울은 21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강원과의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같은 장소에서 열린 주중 FA컵 32강전에서 2-3으로 덜미를 잡히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서울은 FA컵 탈락의 아픔을 이겨내고 인천을 상대로 리그 3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상대팀 인천은 풍파에 흔들리고 있다. 안데르센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인천과 결별했고 임중용 감독대행 체제를 구성했다. 감독 경질 효과는 없었다. K3팀이던 청주에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으며 인천은 FA컵에서 조기탈락 했다.

하지만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방심은 없다'는 마음가짐이다. 인천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인천이 감독대행 체제로 바뀌면서 강한 동기부여를 가질 것 같다"면서 "왜 우리가 지난 5경기 동안 인천을 못 이겼는지 살펴보면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서 하나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 된 팀으로서 우리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또한 최용수 감독은 "FA컵에 욕심을 냈지만 아직 우리가 타이틀을 가져오기에는 부족하다는 하늘의 계시인 것 같다. 저는 포기가 빠르다. 분하긴 하지만 빨리 잊고 싶다. 인천전에만 집중하겠다"면서 "FA컵 탈락이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리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FA컵에서 탈락한 서울은 리그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은 현재 승점 17점으로 타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인천을 잡으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탈환하게 된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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