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황의조-김영권 FT' 감바, 우라와 레즈에 0-1 패...3연패 수렁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황의조, 김영권, 오재석이 활약한 감바 오사카가 안방에서 우라와 레즈에 일격을 당했다.

감바 오사카는 14일 오후 4시 스이타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J리그 7라운드에서 우라와레즈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감바는 리그 3연패를 거두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감바는 한국인 3인방을 선발로 내세웠다.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고, 김영권은 중앙 수비를, 오재석은 측면 수비를 맡았다. 또한 엔도, 쿠라타, 후지하루, 미우라, 오노세, 콘노, 아데미우송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황의조는 수차례 공격찬스를 만들며 우라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전에는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 타이밍을 잡았으나 수비수 태클에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 초반에는 후방에서 찔러준 롱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이후 수비수 2명에 막히며 코너킥을 만들었다.

점유율에서 51대49로 근소하게 앞서던 감바는 후반 막판에 일격을 맞았다. 우라와의 에벨통이 후반 43분 선제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감바는 동점을 위해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끝내 우라와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결과]

감바 오사카(0) : -

우라와 레즈(1) : 에벨통(후43)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