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주니오 4호골-김인성 멀티골' 울산, 인천 3-0 꺾고 4연승+선두 질주

[K리그1 리뷰] '주니오 4호골-김인성 멀티골' 울산, 인천 3-0 꺾고 4연승+선두 질주

2019.04.14.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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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리뷰] '주니오 4호골-김인성 멀티골' 울산, 인천 3-0 꺾고 4연승+선두 질주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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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울산이 주니오의 리그 4호골과 김인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인천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울산 현대는 14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리그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5승 2무)으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원정팀 울산은 오승훈, 정동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창수, 신진호, 믹스, 박주호, 이동경, 김인성, 주니오를 선발로 세웠다. 인천은 정산, 김진야, 부노자, 김정호, 곽해성, 양준아, 남준재, 하마드, 허용준, 이정빈, 김보섭으로 맞섰다.

울산의 주니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전방 압박을 가하던 울산은 주니오가 공을 이어받았고, 인천 골문 구석을 향해 땅볼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은 전반 28분 신진호가 거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의 VAR 판독 후 퇴장 선언을 당했다. 인천 역시 전반 종료 직전 남준재가 깊은 태클을 시도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써 두 팀 모두 10명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인천은 후반 초반 이정빈을 빼고 콩푸엉을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고, 울산은 이동경을 빼고 김태환을 투입했다. 주니오는 후반 25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후 후반 32분 주니오는 주민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왔다.

후반 37분 울산은 김인성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인천은 김진야와 부노자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울산의 골망을 흔드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종료 직전 김인성이 한 골을 더 넣으며 3-0 완승으로 마쳤다.

[경기 결과]

인천(0) : -

울산(3) : 주니오(전16), 김인성(후37, 후4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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