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 여자축구동아리 'SWFC'지원 위해 출격

아산, 순천향대 여자축구동아리 'SWFC'지원 위해 출격

2019.04.12. 오후 8: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아산, 순천향대 여자축구동아리 'SWFC'지원 위해 출격_이미지
AD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충남 및 아산의 유일한 프로축구팀으로서 지역 대학교인 순천향대학교와 18, 19시즌을 함께하며 여성축구동아리 활성화에 힘쓰는 중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지난 11일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순천향대학교 여자축구동아리 'SWFC'와 19시즌 첫 훈련에 돌입했다.

'2018 K리그 퀸컵' 참가를 목표로 했던 'SWFC'지만 아쉽게 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이에 다시 한 번 '2019 K리그 퀸컵' 참가를 목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SWFC'는 휴식기 동안 신입 멤버 영입 및 꾸준한 훈련 등을 통해 동아리 유지에 힘썼음을 전했다.

재정비 후 선수단 구성을 마친 'SWFC'는 본격적인 시즌을 위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이완 코치가 합류하며 비로소 완전체의 모습을 띄었다.

지난해에 이어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된 'SWFC'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기초 체력 훈련, 밴드운동, 미니게임 순으로 진행하며 첫 훈련을 마무리했다.

19시즌에도 캡틴으로 역할을 하게 된 주예림 선수는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만큼 시즌 말미까지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하여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겠다. 앞으로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완 코치 또한 "올해도 선수들과 즐겁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더불어 지난해 목표로 했던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들과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며 올해만큼은 꼭 'K리그 퀸컵'을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음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