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이동준-디에고, 아산전 앞두고 상승세에 날개 펼친다

부산아이파크 이동준-디에고, 아산전 앞두고 상승세에 날개 펼친다

2019.04.11.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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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측면 공격수 이동준과 디에고가 팀 상승세에 날개를 펼치고 있다.

부산은 오는 4월 13일(토) 오후 1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최근 측면 공격수로 나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에고, 이동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유스 출신 이동준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U22 국가대표팀을 오고 가며 자신감과 기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한 1골 1도움. 3월 17일 광주 원정과 3월 30일 부천과의 홈 경기에선 빠른 발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지난주 대전과 경기에선 동점골을 터트리는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4경기 연속 부산의 골 상황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다.

후반전의 사나이 디에고는 지난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1대 1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 디에고의 활약을 바탕으로 부산은 홈 첫 승을 신고하며 K리그2 3위에 올라섰다. 디에고는 후반전에 교체 선수로 나서 체력과 스피드가 떨어진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강력한 조커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동준은 "팀의 승격이라는 목표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도쿄올림픽 승선이 목표기도 하다. 최근 U22대표팀을 오고 가면서 플레이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주말 아산전도 팀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협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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