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울산, 유일한 무실점 팀...수비 견고하다" 찬사

AFC, "울산, 유일한 무실점 팀...수비 견고하다" 찬사

2019.04.11.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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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현대에 찬사를 보냈다.

울산은 10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가와사키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과 가와사키는 전반 45분 동안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인성을 투입했고 이후 박용우, 김수안까지 넣으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러한 승부수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김수안이 헤더로 골을 터트려 울산이 극적인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 경기 승리로 울산은 2승 1무를 기록했고, H조 1위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견고한 수비가 뒷받침이 된 선두 자리다. 울산은 시드니와 상하이 상강과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카와사키전 역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윤영선, 불투이스 조합이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조별리그 유일한 무실점 팀으로 거듭났다.

이런 울산의 수비력에 AFC가 찬사를 보냈다. AFC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울산은 2019 ACL에서 유일하게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팀이다. 견고한 수비가 가와사키전 1-0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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