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김수안 극장골' 울산, 가와사키 1-0 제압...H조 선두 질주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울산 현대가 경기 종료 직전 나온 김수안의 골에 힘입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제압했다.

울산은 10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가와사키에 1-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울산은 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내용]

울산: 오승훈(GK) - 김창수, 윤영선, 불투이스, 이명재 - 신진호, 믹스 - 김태환, 김성준, 김보경 - 주니오

가와사키: 정성룡(GK) - 마기뉴, 피츠제럴드, 나라, 쿠루마야 - 이에나가, 세자르, 다나카, 하세가와 - 고바야시, 다미앙

울산과 가와사키는 전반 45분 동안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인성을 투입했고 이후 박용우, 김수안까지 넣으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러한 승부수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김수안이 헤더로 골을 터트려 울산이 극적인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 결과]

울산(1): 김수안(후45+)

가와사키(0):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