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부산 호물로, 팬이 뽑은 3월의 팬스타 선정...2위 김문환

'해트트릭' 부산 호물로, 팬이 뽑은 3월의 팬스타 선정...2위 김문환

2019.04.10.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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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호물로가 팬들이 뽑은 3월의 팬스타에 선정됐다. 김문환, 한지호가 뒤를 이었다.

부산은 지난 4월 7일(일)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5라운드 대전시티즌과 홈 경기를 치렀다. 이 날 경기에 앞서 부산은 3월의 팬스타 시상식을 가졌고, 주인공으로 호물로가 선정됐다.

이달의 팬스타 시상식은 구덕운동장을 직접 찾은 팬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부산은 지난 3월 2일과 3월 30일 홈경기를 치렀고, 경기 종료 후 활약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 대한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3월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지난 3월 30일(토) 부천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물로가 선정된 것이다.

호물로는 김문환, 한지호 선수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총 1,103명이 이달의 팬스타 선정에 참여했고 이 중 호물로는 294표를 얻어 282표를 얻은 김문환을 12표 차이로 따돌렸다. 주장 한지호는 275표를 얻었다.

호물로는 "팬들이 주는 상이라서 더욱 뜻 깊다. 팬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지난 4월 7일(일) 오후 3시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5라운드에서 디에고의 극적인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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