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공격선봉' 대구FC, 히로시마 꺾고 ACL 3연승+선두 굳히기 도전

'세징야 공격선봉' 대구FC, 히로시마 꺾고 ACL 3연승+선두 굳히기 도전

2019.04.09.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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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대구FC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공격선봉에 세징야가 선다.

대구는 10일(수) 오후 7시 히로시마 광역공원 육상경기장에서 2019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인상적인 ACL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멜버른과 광저우를 모두 3대1로 돌려세웠다. 승점 6점으로 F조 선두에 올라있는 대구는 이번 히로시마 원정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선봉장은 세징야다. 세징야는 올 시즌 K리그와 ACL 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8경기 4득점 7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ACL에서는 도우미 역할로 빛을 발하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회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상대 히로시마는 최근 상승세다. ACL 조별예선 1차전에서 광저우에 패했지만, 이후 리그과 ACL 5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달렸다.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J1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수비력이 인상적이다. 리그에서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고, 연승행진을 달리는 동안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대구가 ACL에 처음 진출하지만, 히로시마와는 세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상대전적은 1승 2패로 대구가 열세다. 하지만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세징야, 에드가 등이 골맛을 보면서 3대2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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