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손흥민 선제골 폭발...한국, 콜롬비아에 1-0 리드 (전반 종료)

[한국 콜롬비아] 손흥민 선제골 폭발...한국, 콜롬비아에 1-0 리드 (전반 종료)

2019.03.26.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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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신명기 기자=역시 손흥민이었다. A매치 무득점에 허덕이던 손흥민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이 리드한 채 하프타임을 맞을 수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38위)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12위)와 친선전을 벌이고 있다. 전반 45분이 지났고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양팀은 상대가 공을 잡으면 강력한 압박으로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으려 했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손흥민은 1분 뒤에도 상대 수비를 제쳐낸 뒤 빠른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선제골은 한국이 터트렸다. 그 주인공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콜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의 아르볼레다 골키퍼가 막아서려 했지만 워낙 강한 슈팅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A매치 무득점 경기를 끝냈고 9경기 만에 골을 넣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1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콜롬비아의 반격도 거셌다 전반 22분 디아즈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하며 한국 수비의 빈틈을 노렸다.

이후 양팀은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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