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경남 주축' 박지수, 광저우 헝다 이적 확정...김영권 대체

[공식발표] '경남 주축' 박지수, 광저우 헝다 이적 확정...김영권 대체

2019.02.20.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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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경남FC 돌풍의 주역 박지수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 이적을 확정지었다. 박지수는 감바 오사카로 떠난 김영권을 대체할 자원이다.

광저우는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지수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박지수는 유스팀인 대건고를 졸업한 뒤 인천에 입단했지만 1년 만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K3리그 의정부FC에서 부활했고 2015년 경남에 합류하게 됐다.

경남 입단 뒤 핵심 자원으로 올라선 박지수는 2017년 팀의 K리그1 승격과 함께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에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2018년에도 경남 수비의 핵으로서 팀이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박지수는 짧게나마 대표팀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경남에서 맹활약한 박지수를 발탁했고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러한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은 중국 명문 구단 광저우가 박지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광저우는 일본 감바 오사카로 떠난 김영권의 빈자리를 박지수로 메우길 원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사진= 광저우 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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