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리뷰] '베트남 나와!' 일본, '난적' 사우디 1-0 제압...8강 진출

[AC 리뷰] '베트남 나와!' 일본, '난적' 사우디 1-0 제압...8강 진출

2019.01.21.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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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베트남 나와라!' 일본이 '난적' 사우디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1일 밤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8강에 진출했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전] 주도권 내준 일본, 세트피스에서 한방!

이제 패배하는 팀을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일본은 '주장' 요시다를 비롯해 도안, 사카이, 토미야스, 무토, 곤다, 미나미노, 하라구치, 시바사키, 엔도, 나가토모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우디 역시 '에이스' 알 도사리를 비롯해 알 무알라드, 알 비시, 바헤브리, 알 파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경기 초반은 사우디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알 비시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시다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전반 14분에는 알모카휘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내용은 사우디가 좋았지만 선제골은 일본이 기록했다. 세트피스에서 한방이 있었다. 전반 20분 시바사키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토미야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사우디는 전반 35분 바헤브리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전반은 일본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사우디의 파상 공세, 잘 막아낸 일본

선제골을 내준 사우디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분 알 파틸의 패스르 받은 알 도사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일본도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면서도 기회가 생기면 올라갔다. 후반 3분 시바사키의 크로스를 요시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사우디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1분 알 셰흐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후반 13분과 후반 17분 알 도사리가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알 모카휘가 찬스를 잡았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본은 후반 32분 이토, 사우디는 후반 33분 알 사이아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사우디가 공세를 펼치며 찬스를 노렸지만 만회골을 만들지는 못했고,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일본 (1): 토미야스(전반 20분)

사우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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