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리뷰] '우승후보' 이란, 오만 2-0으로 격파하고 '中과 8강 격돌'

[AC 리뷰] '우승후보' 이란, 오만 2-0으로 격파하고 '中과 8강 격돌'

2019.01.21.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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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우승후보' 이란이 오만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이란은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 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서 베어벡 감독의 오만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8강에 오른 이란은 25일 중국과 4강 티켓을 두고 결돌한다.

이란은 아즈문을 최전방 공격수로 아미리, 자한바크시, 에브라히미, 데자가, 타레미, 모함마디, 호세이니, 레자에이안, 푸랄리간지, 베이란반드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오만은 알 가사니, 알 아흐야에이, 알 야흐마디, 살레, 사디, 아메드카노, 알 브라이키, 알 부사이디, 수하일, 알 무살라미, 알 라시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시작과 함께 오만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분 만에오만의 알 가사니가 호세이니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이란의 수문장 베이란반드가 아메드카노의 페널티 킥을 선방해내면서 이란이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이란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오만의 알 무살라미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지 못했고, 이란의 자한바크시가 공을 뺏어 지체 없이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타레미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데자가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오만은 후반 시작과 함께 살레의 부상 악재까지 찾아왔고, 이란은 공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즈문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지만, 아즈문의 슛은 골대 옆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란은 후반 24분 자한바크시를 불러들이고 체스미를 투입하면서 서서히 굳히기에 돌입했다. 뒤이어 이란은 고도스를 투입하며 체력안배까지 시작했고, 결국 2점 차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이란(2) : 자한바크시(전32), 데자가(전41)

오만(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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