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중국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친선대회 마감

윤덕여호, 중국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친선대회 마감

2019.01.21.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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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개최국 중국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대표팀은 20일 저녁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의 우화올림픽스포츠센터회탕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4개국 친선대회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루마니아전 승리로 결승에 올랐지만, 홈팀 중국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구야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전 내내 중국의 공세에 시달렸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여민지를 투입했고, 장슬기, 신담영, 전가을, 장창, 박세라를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했다.

허나 한국은 공세에도 불구하고 동점에 실패했고, 결국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경쟁을 펼칠 나이지리아는 3/4위전에서 루마니아를 4-1로 꺾었다.

친선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친 여자대표팀은 2월 21일 다시 소집한 뒤 22일 호주로 출국해 28일부터 열리는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 친선대회에서는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가 경쟁한다. 한국은 2월 28일 아르헨티나, 3월 3일 호주, 3월 6일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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