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두바이] 홍철과 경쟁하는 김진수, "경쟁보단 조언...경기력 올라올 것" (일문일답)

[In두바이] 홍철과 경쟁하는 김진수, "경쟁보단 조언...경기력 올라올 것" (일문일답)

2019.01.18.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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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김진수가 홍철과의 경쟁보다는 팀의 우승을 위해 한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투호가 본격적인 토너먼트 준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토너먼트 돌입을 앞둔 한국은 하루 전, 선수단 전원에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줬다. 잠시 숨을 고른 벤투호는 18일 오전 10시 30분 UAE 두바이에 위치한 나드 알 세바 스포츠 단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진수는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목표를 이뤄가고 있고, 팀 분위기는 좋다. 어제 각자 즐길 시간을 주신 것을 봐도 현재 팀 분위기는 좋다고 생각한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바레인으로 확정됐다. "실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던 김진수는 "16강전 이후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바레인과의 16강을 승리로 장식한 이후 차례로 그 다음을 생각할 것"이라며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와의 일문일답>

- 팀 분위기

목표를 이뤄가고 있고, 팀 분위기는 좋다. 어제 각자 즐길 시간을 주신 것을 봐도 현재 팀 분위기는 좋다고 생각한다.

- 왼쪽 풀백 자리 번갈 출전, 감독님의 생각이 무엇인지?

감독님이 어떤 생각이신지 저도 궁금하다. (홍)철이 형과의 경쟁보다는 우승하러 왔다. 우승을 향해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가한다. 경기에 나서기 전과 하프타임, 경기 마친 후에도 서로 조언을 하면서 힘이 돼주고 있다. 누가 뛰든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다.

- 바레인

16강 상대가 바레인으로 확정됐다. 어느 팀과 맞붙든 존중할 생각이었다. 바레인 분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실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 풀백 운용 차이

1, 2차전에서는 측면에서 깊게 올라가라고 했는데, 3차전에서는 측면 위치를 너무 높게 잡지 말라고 주문하셨다. 매 경기 원하는 부분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신다. 16강 준비도 잘 하겠다.

-기성용도 출전 가능, 영향력?

영향이 있을 것이다. 벤치에서도 큰 힘이 된다. 16강 출전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뛰었으면 좋겠다.

-토너먼트 승부차기도 준비

훌륭한 골키퍼가 있어 승부차기에 가면 승리할 자신이 있다. 킥이 좋은 선수들도 많다.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지만, 이제부터는 패하면 끝인 만큼 90분 안에 승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체력관리

16강 이후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후 한 단계씩 생각할 것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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