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아시안컵 최고 몸값, 손흥민 아니면 누가?"

폭스스포츠, "아시안컵 최고 몸값, 손흥민 아니면 누가?"

2019.01.13.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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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이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른 뒤 벤투호에 합류한다. 외신도 아시안컵 출전 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12일 2019 아시안컵 대회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 5명을 소개했다. 라이언 매튜(호주)를 비롯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무토 요시노리(일본),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란)이 이 부문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당연 손흥민의 차지였다. 손흥민의 몸값을 5,000만 유로(약 643억 원)로 추정한 '폭스스포츠'는 "손흥민 말고 누가 1위를 하겠는가?"라면서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왔고, 한국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아시아 발롱도르'라 불리는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Best Footballer in Asia)의 2018년 수상자로 선정되며 통산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4년에 이어 2015년, 2017년, 2018년까지 상을 거머쥐며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새벽 펼쳐지는 맨유와의 EPL 2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아시안컵이 한창 진행 중인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손흥민의 합류는 C조 1위를 노리는 한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중국과 C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 매체는 "한국이 이번 토너먼트 대회에서 끝(우승)까지 가길 원한다면, 손흥민이 최고가 돼야 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한국의 아시안컵 성적을 좌우할 키포인트라고 설명했다.

#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소개한 아시안컵 최고의 몸값 5인

1위 손흥민(한국): 5,000만 유로

2위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란): 1,800만 유로

3위 무토 요시노리(일본): 1,000만 유로

4위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950만 유로

5위 라이언 매튜(호주): 800만 유로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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