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리뷰] 사우디, 레바논 2-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우승 향해 순항

[AC 리뷰] 사우디, 레바논 2-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우승 향해 순항

2019.01.13.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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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레바논을 꺾고 2연승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사우디는 13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라시드 알 마크툼 스타디움서 열린 레바논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우디는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바논은 2연 패로 16강행이 불투명해졌다.

사우디는 북한전 4-0 승리의 주역들을 모두 선발 출격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사우디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전반 12분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탄 파하드 알 무왈라드가 강력한 슛으로 연결하며 레바논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바논이 반격했다. 하지만 리드를 잡은 사우디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하며 무리수를 두지 않았다.

그리고 레바논의 집중력이 흐려진 틈을 타 다시 공격 주도권을 가져왔고, 후반 24분 하탄 바브히르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후세인 알 모가휘의 추가골로 레바논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았다.

결국 이 득점은 승부의 결정지었다. 사우디는 여유 속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사우디는 오는 18일 카타르와 E조 1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2연패를 당한 레바논은 18일 북한과 경기를 통해 조 3위 16강행에 희망을 걸게 됐다.

[경기결과]

레바논(0) : -

사우디(2) : 파하드 알 무왈라드(전12), 후세인 알 모가휘(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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