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손흥민의 한국, 의심의 여지없는 우승 후보"

중국 언론, "손흥민의 한국, 의심의 여지없는 우승 후보"

2019.01.06. 오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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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시아의 스타 손흥민이 있는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중국 언론이 2019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한국을 꼽으면서 일본, 이란, 호주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 전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됐고, 오는 7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의 일전에 돌입한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

역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올 시즌 리그 8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에 이어 팀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2월 맹활약으로 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후보로 선정되며 아시아 축구선수 중 독보적인 반열에 오르고 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도 손흥민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3일 2019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할 최고의 공격수 6인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가장 먼저 소개했고, "손흥민은 소개가 필요가 없는 최고의 스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협의로 인해 조별리그 첫 2경기에 결장하지만 한국 대표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26세고, 전성기까지 아직 2~3년이 남아있기에 더 무서운 선수다"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뛰어난 속도와 기술, 탁월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그를 보기 위해 모든 아시아 축구 팬들은 중국과의 3차전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을 전 아시아가 기대하는 선수로 성장했다고 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5일 "한국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의 스타 손흥민이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고, 그들의 목표는 명확하다. 한국은 최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들이 아시안컵을 열망하는 이유는 59년 동안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며 한국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에는 유럽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이 있다. 그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하게 되고, 앞서 토트넘 팬들에게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각오를 전한바 있다"며 손흥민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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