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 '석현준도 터졌다!'...골 잔치 벌이는 한국(4-0 리드)

[한국 우즈벡] '석현준도 터졌다!'...골 잔치 벌이는 한국(4-0 리드)

2018.11.20. 오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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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석현준도 드디어 터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석현준이 골을 넣는 등 4-0으로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황의조가 원톱에 나섰고,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출전했다. 중원은 주세종과 황인범이 맡았으며 포백은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용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의 경우 주세종과 황인범을 중심으로 후방에서 패스가 도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곧바로 한국이 골을 넣었다. 전반 8분 황인범의 패스가 순간 우측면을 뚫고 이용에게 전달됐다. 이용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남태희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용의 슈팅이 키퍼 정면으로 향해 한번 막혔다. 이어 리바운드 된 공을 황의조가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한국의 2-0 리드 속에서 끝났다.

후반전에도 어김없이 골이 터졌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문선민이 논스톱으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그대로 꿰뚫었다.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졌다.

드디어 석현준도 골 맛을 봤다. 후반 36분 측면에서 시작된 패스 플레이가 석현준까지 이어졌고, 침착하게 인사이드로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미 한국이 승기를 가득 잡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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