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강원 김병수 감독, "초반 실점에 당황했다"

[K리그1 기자회견] 강원 김병수 감독, "초반 실점에 당황했다"

2018.11.10.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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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춘천] 이현호 기자= 강원이 전반 초반에 2골을 내주며 인천에 패배를 당했다. 강원의 김병수 감독은 이른 시간에 내준 실점이 뼈아프다고 전했다.

강원FC는 10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3 패배를 당했다. 이미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은 강원으로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으나, 잔뜩 독기가 오른 인천에 일격을 당했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해줬다. 앞으로 남은 2경기 준비 잘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원은 전반 3분과 19분에 각각 무고사, 정동윤에 연속골을 내주며 2점 차 리드를 내줬다. 제리치의 만회골과 맥고완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후반 막판 이정빈에게 실점하며 패했다.

김 감독은 "전반 초반에 실점해서 당황스러웠다. 큰 압박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치렀다. 인천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 못지 않게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강원은 후반에 김지현을 빼고 디에고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이에 김 감독은 "디에고는 항상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승부를 걸었다"고 설명하며 디에고 투입으로 역전을 거두려 했으나, 아쉽게 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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