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호물로 1골 1도움' 부산, 광주와 2-2 무승부...3위 확정

[K리그2 리뷰] '호물로 1골 1도움' 부산, 광주와 2-2 무승부...3위 확정

2018.11.04. 오후 3: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리그2 리뷰] '호물로 1골 1도움' 부산, 광주와 2-2 무승부...3위 확정_이미지
AD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광주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위를 확정했다.

부산은 4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서 열린 광주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5라운드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56이 돼 3위를 확정지었다. 광주는 승점 1을 추가하면서 5위 유지 가능성을 높였다.

홈팀 부산은 3-4-3 전술로 최승인, 한지호, 김진규, 김문환, 송창호, 호물로, 박준강, 구현준, 김명준, 이청웅, 김형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광주는 4-2-3-1 전술로 나상호, 김정환, 정영총, 두아르테, 여름, 김동현, 박요한, 이한도, 안영규, 정준연, 윤평국을 선발로 기용했다.

전반 18분 광주가 선제골로 앞섰다. 박요한의 크로스를 김정환이 헤더 패스로 두아르테에게 연결했고, 두아르테는 문전에서 이를 침착하게 처리하면서 광주에 첫 골을 안겼다.

부산 역시 반격에 나섰고, 전반 3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김진규가 안영규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를 호물로가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승인을 불러들이고 김현성을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5분 광주가 기회를 잡았다. 김정환의 패스를 이어받은 두아르테가 문전에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크로스바를 맞고 말았다. 부산은 후반 17분 한지호의 크로스가 박준강에게 연결됐지만, 박준강의 헤더 슛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이런 가운데 부산은 후반 18분 고경민을 투입하면서 막판 역전을 꾀했다. 부산은 이어 박준강의 부상으로 이동준을 내보내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그리고 후반 34분 부산이 균형을 깨뜨렸다. 호물로의 코너킥을 이청웅이 헤더 슛이 이한도의 발 맞고 굴절돼 골로 이어진 것.

부산은 후반 40분 구현준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고, 이에 굳히기에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광주 이승모의 극적인 골이 터지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결과]

부산(2) : 호물로(전37), 이청웅(후34)

광주(2) : 두아르테(전18)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