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꼴찌' 서울E, 안산 원정서 0-0 무...4G 무승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안산 그리너스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35라운드에서 안산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라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안산은 이건, 이창훈, 장혁진, 김현태, 최명희, 박진섭, 박준희, 송주호, 신일수, 김연수, 황성민을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서울 이랜드 역시 최치원, 유정완, 안동혁, 김창욱, 최한솔, 에레라, 안성빈, 김동철, 전민광, 박성우, 김영광을 선발로 내세웠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안산이 전반 4분 김현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서울이 전반 15분 김창욱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후 안산이 전반 21분 송주호, 전반 38분 박준희의 슈팅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오백을 투입했고, 안산은 후반 12분 라울, 최호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안산이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25분 라울, 후반 38분 송주호, 후반 45분 박진섭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