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 리뷰] '에드가-김대원 연속골' 대구, 전남 2-1로 꺾고 결승행...울산과 우승 놓고 격돌

[FA컵 4강 리뷰] '에드가-김대원 연속골' 대구, 전남 2-1로 꺾고 결승행...울산과 우승 놓고 격돌

2018.10.31. 오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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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3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전남과 2018 KEB 하나은행 FA컵 4강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결승에 오른 대구는 수원 삼성을 꺾은 울산 현대와 우승을 두고 맞붙게 됐다.

홈팀 전남은 김경민, 완델손, 김영욱, 윤동민, 한찬희, 최재현, 가솔현, 김민준, 도나치, 박광일, 박대한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대구는 기대원, 세징야, 에드가, 츠바사, 류재문, 장성원, 강윤구, 박병현, 홍정운, 김우석, 조현우를 선발로 기용했다.

대구가 초반 연속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 12분 에드가가 박대현의 실수를 틈타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하면서 대구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리고 불과 1분 뒤 김대원이 수비 맞고 굴절된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15분에서야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상헌이 한찬희의 패스를 이어받아 슛으로 연결하며 대구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동점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한찬희의 부상 악재와 조현우의 선방 등에 결국 대구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고 대구는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결승 티켓을 가져갔다.

대구FC 김대원 / [경기결과]

전남(1) : 이상헌(후15)

대구(2) : 에드가(전12), 김대원(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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