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부산, 헛심공방 끝 안산과 0-0 무...4연승 마감

[K리그2 리뷰] 부산, 헛심공방 끝 안산과 0-0 무...4연승 마감

2018.10.28.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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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리던 부산은 연승행진을 마감했고, 2위 성남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부산은 28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3위 부산은 전날 승리를 거둔 2위 성남 추격에 실패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부산은 3백을 꺼냈다. 골문은 구상민이 지켰다. 구현준, 김명준, 이청웅이 3백에 섰고, 김치우와 김문환이 측면에 기용됐다. 이재권, 호물로, 고경민이 중원을 구축했고, 김현성과 김진규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안산의 골문은 이희성이 지켰다. 김연수, 신일수, 송주호가 3백을 구성했고, 박준희, 최명희, 장혁진, 조우진이 미드필더에 나섰다. 3톱은 최호주, 이창훈, 이건이었다.

포문은 안산이 열었다. 전반 7분, 장혁진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부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이재권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전반 12분, 호물로의 슈팅과 전반 40분, 김문환의 슈팅 역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부산은 안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은 조우진 대신 박진섭을 기용했다. 양 팀은 전반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수차례 맞이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부산은 김현성과 고경민 대신 이동준과 한지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5분, 한지호가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산은 후반 32분, 이창훈을 빼고 김태현을 투입했다. 부산도 최승인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0분, 김치우의 크로스를 이동준이 헤더로 연결하려 솟구쳐올랐으나 공은 머리에 닿지 못했다.

후반 44분, 호물로의 코너킥에 이은 이재권의 헤더는 골과 거리가 멀었다. 결국 부산은 안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부산은 승점 55점으로 3위에 자리했고, 안산은 9위에 머물렀다.

[경기 결과]

부산 아이파크(0) :

안산 그리너스(0)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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