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PK 1회실축+1회성공' 한국, 베트남과 1-1 동점(전반 종료)

[한국 베트남] 'PK 1회실축+1회성공' 한국, 베트남과 1-1 동점(전반 종료)

2018.10.25. 오후 9: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한국 베트남] 'PK 1회실축+1회성공' 한국, 베트남과 1-1 동점(전반 종료)_이미지
AD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한국은 첫 번째 페널티킥은 실축했지만 두 번째 기회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이룬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9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밤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페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베트남과의 3차전 경기에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의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4백에 이규혁, 이재익, 김현우, 최준이 섰고, 고재현과 구본철이 중원을 구성했다. 2선에는 엄원상, 전세진, 임재혁이 출격했으며 원톱은 오세훈이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베트남을 몰아쳤다. 전반 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세진이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8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오세훈이 절묘한 슈팅을 시도했고, 골포스트 맞고 나온 공을 임재혁을 재차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사이 한국은 베트남에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르 쑤안 뚜가 쇄도하며 강하게 슈팅했고,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사투를 벌였다. 전반 33분, 전세진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의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전세진의 킥은 허공을 가르며 동점골의 기회가 날아갔다. 좋지 않은 잔디사정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한국 벤치는 전반 43분, 임재혁을 빼고 조영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 43분, 구본철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43분, 베트남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영욱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1-1 동률로 맞춘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