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0월 1승1무' 한국, 피파랭킹 53위...2계단 상승+아시아 4위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10월 A매치에서 우루과이에 승리를 거두고 파나마와 비긴 한국이 피파랭킹 5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대비 2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5일 기준 새로운 피파랭킹을 발표했다. FIFA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401점으로 9월 대비 2계단 상승한 53위에 자리했고, 30위의 이란, 42위의 호주, 50위의 일본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4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볼리비아를 꺾은 이란은 전월 대비 4계단 상승한 30위에 올랐고, 파나마와 우루과이를 연달아 제압한 일본은 4계단 상승한 50위에 올랐다. 오는 11월 17일, 브리즈번에서 한국과 A매치를 치를 예정인 호주는 한 계단 오른 42위에 자리했다.

한편 벨기에가 피파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3위 브라질의 뒤를 이어 크로아티아, 잉글랜드가 자리했다.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에 1-2로 패하고, 일본에 덜미를 잡힌 우루과이는 한 계단 떨어진 6위에 자리했으며 독일은 두 계단 더 떨어진 14위로 추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월 17일과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랭킹 42위의 호주, 94위의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사진 = 윤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