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불만' 인천 안데르센 감독, 엄중 경고+'퇴장' 김민규 사후감면

'판정불만' 인천 안데르센 감독, 엄중 경고+'퇴장' 김민규 사후감면

2018.10.25.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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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제19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공식 인터뷰 관련 규정을 위반한 인천 안데르센 감독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한 퇴장을 당한 김민규(광주)는 사후감면을 받는다.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 20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전북과의 경기 종료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 바 있다. 안데르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11명의 선수와 함께 3명의 선수가 더 뛰었다"며 심판 판정에 우회적인 불만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상벌위는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에 따라 지난 21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김민규(광주FC)의 퇴장에 대하여 사후 감면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김민규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제재금이 감면되어 이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사후 감면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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