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최강희 감독에게 '초대형 지원 사격 준비'...PSG 디렉터 영입 박차

텐진, 최강희 감독에게 '초대형 지원 사격 준비'...PSG 디렉터 영입 박차

2018.10.24.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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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텐진 취안젠이 최강희 감독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전북 현대는 최근 최강희 감독이 14년간 잡았던 전북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감독 제의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최 감독과의 계약기간(2020년)이 남아 있지만,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도전을 결심한 최강희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톈진 취안젠은 현재 팀의 강등위기를 극복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해 아시아 최고의 명장으로 증명된 최강희 감독을 팀의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의 강점으로 꼽히는 과감한 공격 전술과 용병술 등 선수단 운용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톈진은 회장까지 직접 나서 최강희 감독을 설득했다. 톈진은 3년 계약에 연봉 세금 포함 750만 달러(약 84억원)를 제시하며 최강희 감독의 마음을 돌렸고, 3년 동안 무려 2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약속했다.

텐진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중국 '시나스포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의 스포츠 디렉터로 있는 안테로 엔리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엔리케 디렉터는 네이마르의 영입은 물론,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적 시장 전반에서 PSG의 대표격으로 현지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인물이다.

'시나스포츠'는 "최강희 감독의 선임으로 열망을 나타낸 텐진은 엔리케의 영입으로 놀라운 겨울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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