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주니오 19호골' 울산, 강원에 2-0 완승...3위로 마무리

[K리그1 리뷰] '주니오 19호골' 울산, 강원에 2-0 완승...3위로 마무리

2018.10.20.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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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울산이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서 강원을 가볍게 제압했다.

울산 현대는 20일 오후 2시 울선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서 강원FC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54점, 리그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홈팀 울산은 오승훈, 리차드, 이명재, 임종은, 김태환, 믹스, 박용우, 에스쿠데로, 주니오, 김승준, 김인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이범영, 김오규, 정승용, 오범석, 발렌티노스, 박정수, 정석화, 황진성, 강지훈, 정조국, 디에고를 출전시켰다.

울산은 전반 초반 박용우와 믹스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주니오와 에스쿠데로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망을 흔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을 맞아 울산은 한승규와 이근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강원 역시 제리치와 문창진을 투입하며 맞섰다.

울산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가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1분에는 주니오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강원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 종료 직전 김인성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쐐기골로 노렸지만, VAR 판정 후 무효로 선언됐다. 결국 울산은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울산 (2) : 박융우(후18), 주니오(후31)

강원 (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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